‘사랑의 땔감으로 온정을 나눠요’
‘사랑의 땔감으로 온정을 나눠요’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12.09.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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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국유림관리소,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장관웅 사진)는 추석을 맞이하여 최근 경제침제와 고유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제공된 땔감은 관리소가 1월부터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수집해 온 부산물로, 수혜자의 편의를 위해 적당한 크기로 잘라 1톤 차량 2대에 싣고 방산면 오미리에 위치한 지적 장애인 생활 복지시설 ‘사랑의 집’에 전달했다.

이 시설은 지적장애인 8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화목보일러를 난방기구로 사용하고 있다.

양구국유림관리소는 지난 설날에도 양구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5가구를 선정하여 1톤 차량 5대 분량의 사랑의 땔감을 무상으로 전달한 바 있다.

장관웅 소장은 “추석을 맞아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온 부산물을 수집하여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제공함으로서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며 “이번 겨울에도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땔감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방식, 범위를 확대하여 사랑과 희망을 주는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