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추석 맞아 30일...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도
태백시는 추석을 맞이하여 30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 태백산도립공원, 석탄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석 하루 동안 입장료, 주차료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3층(지상2층, 지하1층)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1층과 2층에는 메인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실이 자리하고, 박물관 입구 지하층에는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고생대와 자연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용연동굴은 전국 최고지대(920m)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로 3억년전에 생성된 순환형 동굴로 중앙내부에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 리듬분수와 다양한 석순, 종류석, 동굴산호, 종유석, 석주, 동굴 진주 등의 생성물과 관박쥐, 장님 새우등 38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태백산도립공원사업소는 무료개방에 따른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여 등산객 및 관광객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게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태백산과 다양한 종류의 볼거리가 있는 자연사박물관과 용연동굴 관람을 통해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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