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 방문‘세미나·기업상담회’성황리 개최
구미시와 독일 튀링엔주 간 상호 경제협력이 활발하다.
지난달 26일 독일 튀링엔주 경제사절단이 구미를 방문한 가운데 ‘구미.튀링엔주 경제협력 세미나 및 기업상담회’를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튀링엔주 경제사절단의 구미방문은 최근 남유진 구미시장의 독일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방문한 튀링엔주 경제사절단은 광학.렌즈기술 분야 독일의 대기업인 옌옵틱, 헬마옵틱 및 광학조합 대표와 의료기기분야 조합의 메드웨이 대표, 아베대학 교수, 튀링엔주 투자를 총괄하는 튀링엔주개발공사 관계자 등이다.
이들은 이날 남 시장을 예방, 남 시장이 독일 방문기간 동안 협의한 한.독 경제협력의 구체적 실행방안인 광학·의료 분야의 기술협력과 기업 비즈니스상담회 등을 활발히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카메라모듈 전문기업인 LG이노텍과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 상호기술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전자의료기기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자의료기기사업단을 방문, ‘구미-튀링엔주 산업육성 협력 세미나’를 열고 독일 기업의 기술력과 제조업 저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떤 변화에도 흔들림이 없는 강한 경제 맷집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금 앞서나가는 전기전자, IT, 모바일,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광학, 의료기기, 탄소섬유,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기반을 마련해야 하는데, 우리는 독일을 통해 그 기반을 갖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고 있다”며 “이번 튀링엔주 경제사절단 구미방문은 그 포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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