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다누리클럽’ 운영비 전달
홍천향교 청년유도회(회장 이만우)는 지난 12일 홍천여고(교장 강성일)를 방문하여 봉사동아리 ‘다누리클럽(회장 김민하·2학년, 지도교사 박지숙)’과 간담회를 갖고 클럽에 운영비를 전달했다.
홍천여고 다누리클럽은 매년 홍천향교 성년의 날 전통 관·계례식은 물론 석전대제 등에서 음식봉사 활동을 하며 홍천향교와 4년째 연계하여 지속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누리클럽은 무궁화 법률제정 서명운동과 함께 홍천의 문화인물 엽서 발행 등을 펼쳤고, 홍천군 축제에 참여하여 자원봉사를 하는 등 무궁화 메카도시 홍천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홍천여고 강성일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클럽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익히고, 자신이 태어난 지역에 감사함을 느끼고 봉사함으로써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고향사랑을 익혀가는 올바른 인성을 키워오고 있다”며 “해마다 클럽의 운영비를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는 23년째 불우이웃의 집 지어주기 및 도배, 장학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쳐왔고, 최근 4년 전부터는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관내 고교의 봉사동아리 클럽를 찾아 해마다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유도회장 전상범 총무부장은 “회비를 절약하여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준 49명의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강원생활과학고의 이·미용반에게 20만원과 오늘 홍천여고 다누리클럽에게 30만원을 전달하였고, 강원생활과학고 4-H클럽과 홍천고 학생유도회의 운영비 등 장학금 100여만원을 근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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