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직장인, 학생등 주간에 민원처리 시간을 할애할 수 없거나 장애인등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관공서를 방문할 수 있던 민원인 및 시민들은 평일 야간이나 토요일에도 언제든지 여권민원 및 모든 군·구가 공통으로 처리하는 통합민원을 방문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청과 시청이 자체적으로 요일을 지정해 야간 민원실을 운영함에 따라 요일이 집중(화, 수, 목요일) 되었기 때문에 다른 요일(월, 금요일)에 민원처리가 필요한 민원인들은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중구와 동구, 부평구와 계양구등 인접 구청들이 같은 요일에 연장근무를 함에 따라 시민들의 야간민원실 이용 불편 및 선택범위가 감소되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민들이 편리한 요일에 정해진 군·구청을 방문하여 인감증명 발급, 여권발급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41종의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 계획을 보면 월요일은 중구, 화요일은 남구·서구·강화군, 수요일은 동구·부평구, 목요일은 남동구·계양구, 금요일은 연수구 등이다.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시 본청과 동구청에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민원실은 지정 요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 홍영표 종합민원팀장은 “이번에 군·구별 요일제 야간민원실 운영에 따라 시민들의 야간 민원이용 선택 범위가 증가하여 시민불편 해소과 이용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 전체적으로는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연장근무를 시행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군·구와 연계한 합동 홍보를 통해 해당지역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고 앞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