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정치적 불확실성 축소와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27포인트(p, 1.62%) 오른 2521.3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30.12p(1.21%) 오른 2511.24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8.60p(2.76%) 오른 691.4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8.73p(1.30%) 오른 681.58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원, 1797억원 매수를, 외국인이 3911억원 매도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1711억원, 52억원 매도했고 기관이 1778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과 제약은 전일 대비 각각 3.73%, 3.33% 올랐다. 반면 비철금속과 항공사는 전일 대비 각각 0.23%, 0.17%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내린 1471.9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전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도 축소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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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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