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20년 경과 복지관서 소화 설비 등 보수

대한건축사협회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1일 '노후 사회복지관 안전 및 환경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노후 사회복지관 안전 및 환경 개선은 노후한 사회복지관의 화재 예방 및 긴급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소화 설비와 경보 설비, 피난 보조 설비 등 소방 및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건축사협회와 사회복지관협회는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사회복지관 2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건축사협회는 전문위원 심사와 현장 점검 및 평가단 운영, 기능 개선을 위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사회복지관협회는 사업 총괄 기획과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노후 사회복지관 개선 사업 성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건축사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축 전문성이 필요한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공공 기여와 사회적 책임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재록 건축사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 전문가로서 우리 협회가 사회복지 현장 안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노후 복지시설이 더 안전하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점검과 자문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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