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월 경기전망.[사진=중기중앙회]](/news/photo/202503/2028769_1139317_1255.png)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났지만 3월에 이어 상승세를 탔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1.0p 상승한 75.7이다. 전년 동월(81.0) 대비로는 5.3p 하락했다.
제조업 4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9p 상승한 82.6으로 나타났다. 음료(93.6, 7.4p↑), 금속가공제품(83.8, 7.2p↑) 등 17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가구(64.7, 7.4p↓)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80.6, 4.7p↓) 등 6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6p 상승한 72.7로 집계됐다. 건설업(72.5)은 전월대비 6.7p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72.7)은 0.8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93.8, 10.4p↑), 숙박 및 음식점업(76.2→79.7, 3.5p↑) 등 7개 업종이 상승했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85.6, 3.5p↓), 도매 및 소매업(68.1, 1.7p↓) 등 3개 업종은 감소했다.
전 산업 항목별 전망에선 수출(87.7→95.6), 영업이익(71.1→73.4), 자금사정(73.3→74.9), 내수판매(74.4→75.8)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계열 추세인 고용(95.4→96.2)은 전월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평균치와 비교할 경우 제조업은 원자재 항목은 개선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수출은 개선됐으나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4월 중소기업 주요 경영상 애로 요인으론 '매출(제품판매) 부진'이 6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5.6%), 원자재 가격 상승(30.9%), 업체 간 경쟁심화(28.0%)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9%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론 1.9%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3%p 상승한 66.5%, 중기업은 03.p 증가한 73.7%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로는 제조업(69.5%)은 전월과 동일했고 혁신형 제조업(71.0%)은 1.0%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