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양양군 헌혈자는 강원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양양군은 이번 헌혈자 예우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양양군 헌혈장려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헌혈문화 활성화와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헌혈자에게 10,000원 상당의 지역화폐(강원상품권) 지급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양양군은 새로운 헌혈자 예우사업 개시를 축하하고 관내 헌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월 27일, 28일 이틀동안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단체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단체헌혈 캠페인에는 양양군보건소,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양군협의회 등 양양군 헌혈을 위한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합동으로 양양군의 헌혈권장사업 강화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양양군 헌혈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정연수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양군협의회 회장은 “양양군민 중 한명으로서 우리 군이 헌혈자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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