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영웅 측이 경북 지역의 산불 진화 현장에 마음을 전했다.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를 통해 지난 24일 "화재 진압이 하루빨리 되도록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지가 올라왔다. 팬카페 회원들과 소속사는 현장에 필요한 물품 중 컵라면 6천 개를 공동으로 구매해 전달했다.
소속사 측은 "지금 현장에서는 물품 공급이 어렵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식사가 가장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컵라면을 전달했다. 함께 힘써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진화 작업 중 순직하신 진화대원님들과 유가족분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기상 조건 악화로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영웅은 지난 1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4월 신곡 발표, 5월 콘서트 개최를 공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신아일보] 장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