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구호물품을 하차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우유]](/news/photo/202503/2025966_1136779_3940.jpg)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도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으로 ‘멸균우유(200㎖)’ 총 2만3400개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구 작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북 의성 산불 재난본부에 멸균우유 1만4400개, 경남 산청 이재민 대피소에 9000개 등을 각각 전달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가적 재난 피해 발생 시 성금 및 물품 지원을 통해 다양한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실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중부권 폭우 및 태풍 ‘힌남노’ 피해를 비롯해 2023년 강릉 산불과 전국 폭우, 2024년 서천시장 화재 등 국가적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자가 작성한 다른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