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에 ‘새로 다래’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다래는 제로슈거 소주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다래 특유의 새콤달달함과 연한 연두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새로 다래는 제품 라벨에 과일나무와 ‘새로구미’를 배치하며 연속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새로구미’의 시선 방향, ‘새로 살구’의 연핑크빛과 보색 관계인 연두빛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에 맞춰 새로 살구에 이어 새로 다래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 다래는 3월 말부터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의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먼저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한 제로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고 2023년 기준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월에는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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