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은 디지털 혁신 전문가 양호철 CDO(최고디지털전환책임자)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양호철 CDO는 카카오, NHN 비즈니스 플랫폼(현 네이버),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주요 포털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전문가다. 카카오에서는 커머스 및 광고 플랫폼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총괄하며 정보기술사업 부문 전략을 담당했다.
IT(정보기술) 분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 사내독립기업(CIC)이었던 카카오커머스에서 공동대표와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 솔루션 기업 '블루웨일'(현 에이모)을 창업해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입증했다.
양 CDO는 에스앤아이에서 IT 전략 수립 및 인프라 최적화,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등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양호철 CDO 영입으로 강화된 디지털 역량과 부동산관리 특화 경쟁력을 결합해 매출 1조원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IT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에스앤아이는 지난 50년간 차별화된 프롭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부동산관리 산업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양 CDO가 보유한 뛰어난 기술 역량과 리더십이 에스앤아이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완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 주요 건물을 비롯해 건물 500여 동과 점포 2만1000여 개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이다. 시설관리(FM)를 비롯해 부동산 자산관리(PM), 리노베이션, 매입·매각을 비롯한 임대관리(LM) 등 상업용 부동산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관리 사업 모델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