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직원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사진=KT]](/news/photo/202503/2018904_1130737_1230.jpg)
KT가 AX(AI 전환) 사업을 위한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
KT는 12일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에 합류할 AX 중추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로젝트 매니저, 데이터 엔지니어, 솔루션 아키텍트, AI 엔지니어, UI·UX 디자이너 등 총 12개 분야이며 채용 예정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앞서 KT는 MWC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 AX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익화 모델을 가동하기 위해 AX 사업 최정예 조직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모로 채용된 인재들은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에서 MS 기술 전문 조직과 함께 근무한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최신 기술과 새로운 솔루션을 앞서 경험할 수 있다.
KT는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소속 인재들을 위해 글로벌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T 그룹 내에서 AX 분야 최정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MS 등 글로벌 선진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기반 역량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해 글로벌 표준 업무 환경을 체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는 AX 직무 우대 체계 등의 새로운 HR 제도를 도입했다.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는 전임, 선임, 책임 세 단계 직급으로 의견 개진이 자유롭고 협업이 활발한 조직 문화 속에서 일하게 된다. 또 개인 역량에 맞춘 인센티브와 대외 프로젝트 수행 성과에 따른 별도의 보상 체계도 신설하며 우수 인재의 영입과 육성,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는 리모델링 중인 KT 광화문 West 사옥에 입주한다. 광화문 West 사옥에는 약 1223㎡(370평) 규모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구성원에게는 탄력적 유연 근무제와 재택근무, 저금리 사내 대출 지원 등 복지도 제공된다.
임직원 추천 제도도 운영한다. 사내 직원 추천 인재가 채용될 경우 최대 500만 원의 추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채용 성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KT의 사업 비전과 의지를 대내외에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전무)은 "KT는 AX 엑셀러레이터로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발전된 미래 구현을 주도해 대한민국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으로 AX 분야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