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지역 브릴리언스팀 반딧불봉사단이 '세상을 비추는 환한 빛'을 슬로건으로 11일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 등 물품 기부를 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반딧불봉사단(공동단장 이기양·박옥분)은 첫 봉사활동으로 서산시 수석동 동남아파트 단지 내 '우리들 주간보호센터'와 석림동에 위치한 '서산시지체장애인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필요한 물품(13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반딧불봉사단 이기양 단장은 "미국에 본사를 둔 해외 봉사단체 브릴리언스팀(Brilliance Team)의 후원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세상에 비추는 빛'을 주제로 앞으로 지역내 소외계층·장애인·노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창단된 반딧불봉사단은 이기양·박옥분 공동단장을 비롯해 홍석범 고문 및 김건석, 서산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지낸 박상무 씨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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