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등급 '낮은위험'…세후수익률 연 3.32%
키움증권은 하나은행 채권을 특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키움 특판 '하나은행 47-04 채권'은 신용등급 AAA 금융채다.
이날 기준 매수수익률은 세전 연 3.85%, 세후수익률은 연 3.32%다. 만기는 4월30일이다.
민평금리는 2.84%다.
이 채권 위험등급은 낮은 위험으로 안정추구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이다.
다만 이 채권은 비상장 채권이므로 장내 매도가 불가능해 만기까지 보유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20종목 정도 국채나 회사채를 장외로 판매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작년부터 '특판'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금리 채권을 판매했다.
이번 특판 채권은 총 200억원이 준비됐다. 완판 시 키움증권 장외채권 판매 목록에서 사라진다.
채권은 비교적 안전한 상품으로 간주되지만 만기 전에 신용 사건(부도, 파산)이 발생할 경우 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28일 하나은행이 최상위권 은행으로서 대출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있어 업황 변동과 정부 규제 변화에도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므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해 하나은행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움증권 특판 채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매수할 수 있다.
또 키움증권에서 장외채권을 처음 거래하는 투자자는 '채권투자 처음이면 만원드림' 이벤트를 신청하면 채권 매수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him56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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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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