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출발 안 해… 상황 지켜본 뒤 출석 전망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이 25일 오후 2시 시작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아직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다.
윤 대통령은 기존 변론기일 때는 시작 1시간 전쯤 헌재에 도착해 대기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재판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헌재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대리인단과 구치소에서 접견해 마지막 변론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변론기일에서 헌재는 증거 조사를 진행한 뒤 국회 측 대리인단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종합 변론을 2시간씩 청취한다.
이어 피청구인 윤 대통령과 청구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최후 진술을 듣는다.
윤 대통령은 총 50분 분량의 최후 진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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