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망성면에 497㎡ 규모로 조성
소형트랙터, 관리기 등 52대 구비…북부권 농업인 영농 편의 확대
소형트랙터, 관리기 등 52대 구비…북부권 농업인 영농 편의 확대
전북 익산시가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고, 보다 편리한 영농 환경을 지원한다.
시는 25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북부분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건축면적 497㎡,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보관창고, 관리사무실, 세척장이 마련됐으며, 시설하우스가 집중된 북부권 농업 환경에 맞춰 소형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15종 52대의 농업기계가 구비됐다.
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북부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번기 전인 3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북부분소 개소로 용안‧용동‧망성면 등 북부권 농업인들이 기존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권역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북부분소 조성으로 북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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