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0t 메탄올 생산 플랜트 건설 사업

삼성E&A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올해 첫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E&A는 UAE 국영석유기업 아드녹과 2조4788억원 규모 'UAE 메탄올 프로젝트' EPC(설계·조달·공사) 계약을 지난달 31일 맺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UAE 루와이스 산업단지 타지즈 공단에 하루 5000t 규모 메탄올 생산 플랜트를 건설한다.
삼성E&A는 말레이시아 메탄올 프로젝트 경험과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기술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E&A 관계자는 "메탄올 프로젝트 성공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발주처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국가 경제 다각화에 기여하고 중동 지역에서 입지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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