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섬유패션업계 중소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은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 최문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기획관리본부 상무를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중소기업인 10명이 참석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방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 △밸류체인 안정화 지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 참석 기업인들은 국내 섬유패션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및 일자리 대책과 지자체·정부 산하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진공은 이날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신규 지원사업 발굴 등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주요 내용과 세부 자금별 핵심사항을 설명하고 서울 4개 권역의 현장부서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정책자금 지원조건 및 신청절차 등에 대한 1:1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지역혁신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등 불확실한 국내외 경영 환경에서 중소 섬유패션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했다.
이창섭 중진공 기획관리이사는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