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2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의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 등 6개소로 인명피해 등 대규모 사고 발생 우려가 큰 다중이용판매시설이며. 건축, 소방, 가스, 전기, 승강기 등 민관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으로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피난·대피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소방시설의 안전관리 적정 여부, 건축물의 구조적 손상 여부, 승강기, 전기, 가스 등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
황학용 부시장은 “관계기관에 철저한 직원 안전교육 및 훈련을 당부하였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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