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서울중앙메디컬센터 협약해 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 지원
오는 4월까지 200명을 대상으로 1인 143만원 상당 검진 제공
오는 4월까지 200명을 대상으로 1인 143만원 상당 검진 제공
서울 중구가 지난 20일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200명을 추천받아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연계한다. 검진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 검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 검사와 함께 △뇌혈관MRA △폐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해 1인당 143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우진 서울중앙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협약을 통해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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