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60가구)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인 정착지원사업(25개소), 귀농영농기반조성사업(10개소),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원(40가구) 등이 있다.

이사비용 지원은 귀농귀촌으로 의성군에 정착한 가구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귀농영농기반조성사업은 농기계 구입, 하우스 조성 등 영농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귀농인이 농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착지원금 지원 사업은 귀농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12개월간 월별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65세 이하 귀농귀촌인으로, 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경우에 해당된다.

김주수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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