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 육성' 카카오, '브런치 작가 멤버십' 시스템 도입
'창작자 육성' 카카오, '브런치 작가 멤버십' 시스템 도입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5.01.1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가 유료 구독 기능…창작 활동 생태계 조성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작가 멤버십'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작가 멤버십' 소개 이미지.[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브런치스토리 분야별 창작자 지원을 통해 창작 활동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 콘텐츠CIC '브런치스토리'는 상반기 동안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독자들이 마음에 드는 작가를 유료로 구독하는 기능이다. 멤버십 구독자는 작가가 멤버십 전용으로 제공하는 글이나 작품 전체를 감상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구독료는 작가당 월 3900원으로 작가 프로필과 연재 글 하단에서 '멤버십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구독할 수 있다.

멤버십 구독자는 직장·커리어·브랜딩·인사이트 등 여러 분야 작가들의 멤버십 전용 독점 연재 콘텐츠를 가장 먼저 즐길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 정문정 작가의 3040 여성을 위한 위로를 담은 신작 에세이, 29CM·네이버 출신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의 브랜딩에 대한 일문일답 작품, 미디어 뉴스레터 'SUMMARY&EDIT'을 운영하는 윤성원 편집자의 미디어 트렌드를 다룬 인사이트 콘텐츠, 인스타툰 '슌 SHUN' 윤수훈 작가의 신작 힐링 웹툰 등 각 분야 대표 작가 20여 명이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일부 멤버십에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런치스토리는 작가 멤버십을 통해 창작자의 안정적 수익 창출과 독자 유대감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작가와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정식 오픈 시 더 많은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수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매니저는 "작가들의 창작 동기를 높이고 우수한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제공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준비했다"며 "브런치 작가 멤버십이 창작의 활력소가 되고 새로운 기회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