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고위험 중·장년층 1인 가구 10세대 체계적 관리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2024년 성산구 특수시책 '따뜻한 손길, 아름다운 동행, 희망 두드림' 사업 추진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 1인 가구들의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독사 위험노출자 1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한 위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성주동에 거주하고 있는 관리 대상자는 “홀로 지내면서 외롭고 힘들었는데 매주 전화도 주고 방문해서 안부도 확인해주셔서 고맙고 든든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했다.
신미경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특수시책을 통해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사회적 고립감을 정서적 유대를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것 같아서 기쁘다”며 “2025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1인 가구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도모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는 촘촘한 핀셋 복지망 구축의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노출자에 대해 ‘따뜻한 손길, 아름다운 동행, 희망 두드림’을 통해 체계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월 1회 ‘두루두루 보살핌의 날’로 지정하여 위기가정 방문 상담 서비스 시행,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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