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적토성산의 자세로 완주발전위한 선도적인 정책 약속"
유희태 완주군수, "적토성산의 자세로 완주발전위한 선도적인 정책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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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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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년사 발표
유희태 완주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2025년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30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엔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며, 완주군을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성장과 변화,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올 한해에도 군민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먼저, "완주 미래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원대한 비전을 수립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 기반이 될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며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를 개소하고 수소상용차 전후방 산업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예산사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 27일 완주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해 기업·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테크노 제2산업단지 분양률이 올 연말까지 실계약 기준으로 91.2%에 달해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통합유통 플래폼 완주몰을 구축·운영해 전북자치도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 반값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등 기업과 영세·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한 결과 올 11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 9만9,105명, 외국인 포함 시에는 10만3,799명의 인구를 기록해 최근 10년 중 최다 인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틀 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돼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숙원사업인 삼봉중학교 신설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관광데이터랩 측정결과 올해 11월까지 완주군을 찾은 방문객은 총 2,145만여 명으로 전북자치도 4대 관광도시에 안착했으며, 전국 최초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 완주우석 전망대 W-SKY23 개관, 전북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선정 등을 통해 관광허브도시 도약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대도시 규모의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북 최초의 근대 5종실업팀 창단, 레전드 바둑리그 후원 등 왕성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스포츠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올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상황에서 발빠른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수립을 통해 전북자치도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신속하고 원활한 수해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과 위로금을 지급했다.

또한, 운주면 소재지의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작년 6월 통계청 발표 결과 완주군 귀농귀촌 인구는 8,000명을 돌파하고 2015년 이래 9년간 압도적인 전북자치도 1위를 기록해 대한민국 귀농귀촌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완주곶감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풍요롭고 행복한 농업농촌 건설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완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인 웅치전적, 마한고분군, 남계리 유적의 보존과 가치 제고를 위한 각종 연구와 정비사업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국창 권삼득의 선양과 대중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개최·운영했다.

인접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사업을 확대해 익산시와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반영 공동건의 등 3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김제시와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우석대와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완주수소연구원을 개원하는 한편, 전북대와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협약, 완주연구원 개원 등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더욱강화했다.

전북자치도 군 단위 최초로 완주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주민편익을 제고하고 행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평가 사회부분 전국 1위, 전국무궁화 진흥행사 경진대회 대통령상,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 국무총리 표창,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5년연속 전국 1위 등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유희태 군수는 "이와 같은 결실은 군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2025년 완주군정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주요 정책을 밝표했다.

완주군 수소산업 육성 비전 ‘2030 수소도시 완주, 국제도시 도약’ 달성을 위한 3대 목표·3개 추진전략과 12개 주요과제를 역점 시행하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수소생태계 기반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완주산단 수소특화단지지정, 국제수소거래소건립 등 글로벌 수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군정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전북특별법 특례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통해 ‘시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과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여가 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촌협약사업, 고운삼봉도서관 조성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며 특히, 미래 발전을 선도할 완주연구원과 완주수소연구원을 내실있게 운영해 전북자치도 4대 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정책을 개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완주군 방문객 3천만시대 개막을 위해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를 지역특화 스포츠로 육성하고, 전국최고 수준의 스포츠 실업팀 운영과 스폰서후원, 각종 전국대회 개최, 전지훈련단 유치 등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힘을 북돋아 줄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완주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완주몰 운영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테크노 제2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이어서 발표했다.

만경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수해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만경강 생태문화파크, 만경강 생태주차장 등 권역별 생태문화공간과 지역관광 거점을 조성해 활용을 극대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유희태 군수가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10만 완주시대 실현을 위한 인구정책은 변화에 대응해 출산·양육·친화환경 조성 등 맞춤형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전북특별법과 연계해 외국인 시범도시 조성 등 외국인 정책사업을 추진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일류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아동친화도시 3.0 중점사업, 완주군 평생학습복지관 건립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사업(RISE)을 내실있게 시행하겠다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귀농귀촌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과 정책사업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거점센터를 육성해 첨단스마트 온실, 수직농장 스마트팜 조성 등을 통해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장애인자립생활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시행으로, 누구나 소외없는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공공보건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희태 군수는 또한 시내버스 지간선제 3단계 확대, 고산북부권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교통복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남계리유적 세계유산 등재, 임진왜란 웅치전적 활성화, 국가유산 전시홍보관건립, 비봉의병광장 조성 등을 통해 2,100년 완주 역사를 재정립해 브랜드화하고,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관련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완주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일상화된 기후위기를 반영한 재해예방 인프라 정비에 만전을 기해서, 안전문화 확산 및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저와 완주군 공직자는 새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완주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민선8기 주요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완주군의 밝은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해 주길" 당부했다.

cj951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