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최근 비상시국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민생안정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완주군수와 지역주요 기관 및 단체 대표 35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오갔다.

군은 비상시국 대응책으로 완주사랑상품권의 발행액을 1월에 25억 원으로 늘리고, 추가 캐시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몰을 통해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상품에 대해 10% 할인과 입점사의 할인액 보전을 약속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여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장보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에서 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추가로 5%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완주군은 군민의 삶을 지키고 안정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완주/최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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