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자율주행 기업들과 연이어 MOU…디지털 트윈사업 가속
이에이트, 자율주행 기업들과 연이어 MOU…디지털 트윈사업 가속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12.30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우에이티에스와 자율주행 분야 협력
류수영 이에이트 전무(왼쪽)와 박상학 진우에이티에스 상무가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에이트]
류수영 이에이트 전무(왼쪽)와 박상학 진우에이티에스 상무가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에이트]

이에이트가 자율주행 분야 IT 기업들과 잇단 파트너쉽 체결로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분야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이트는 C-ITS 전문 기업 진우에이티에스와 교통 디지털 트윈 및 C-ITS 솔루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우에이티에스는 1990년에 설립된 교통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무인단속시스템, 스마트횡단보도, 교통량 검지시스템 등 딥러닝을 활용해 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종합관제센터(ATS), 철도신호제어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 및 사업들을 점진적으로 확장 중으로 2023년 기준 전국 통신공사 부문 시공능력 평가 6위를 기록하고, 매출액 67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우에이티에스와 △교통 인프라와 차량 데이터를 통합한 3D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차량과 인프라 간 실시간 통신 기술을 활용한 C-ITS 솔루션 개발 △맞춤형 정책 및 기술 지원 △공공 분야 영업 및 마케팅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공동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이트의 이번 파트너쉽 체결은 앞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스오에스랩 등 자율주행 분야 업체들에 이은 것이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이 진행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본격화와 함께 사업 법인이 설립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디지털 트윈 공급 계약 수주를 준비 중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자율주행 분야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이유는 각 지자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레벨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jangstag@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