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광축·미래식품(주)는 26일 충남 서산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산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힌 최병구 대표는 어려웠던 자신의 유년 시절을 떠올려 기탁을 실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는 2007년부터 서산시를 통해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200곳에 육류 지원을 이어왔으며, 최근 2017년부터는 서산시 관내 370여 노인회관에 각 5kg가량의 갈비 740개를, 구치소, 서산시 체육회 등 지역 단체에 식품과 장학금을 기탁 하는 등 매년 1억여 원 상당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동부시장 내 취약계층과 지역민을 위해 자율 식당과 지역 공원 만드는 노력을 하는 등 최 대표는 적극적인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부회장과 충남지회장으로 활발한 협회 활동을 하고 있다.
조규선 이사장은 “최병구 대표님의 사랑이 담긴 기부와 봉사가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양성의 소중한 장학금으로 사용돼 젊은이들의 미래 꿈을 실현하여 최 대표님께서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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