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완료
구리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완료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4.12.26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평정수장에 한강원수 소형생물 유충 차단시설 구축

경기 구리시는 한강원수에서 발생하여 수돗물에서 발견될 수 있는 소형생물 유충(깔따구)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토평정수장에 미세 여과망, 에어커튼, 미세거름망, 포충기 등을 설치하여 깔따구 유충 사고를 예방해왔으나, 이번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설 구축을 위해 환경부에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총 예산 4억원을 투자하여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로 소형생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는 수돗물 배관에 88㎛ 이하의 미세공극 장치를 설치하여 이물질을 걸러주는 시설로, 미세공극이 오염되기 전 자동 세척하여 24시간 깨끗한 수둣물 공급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백경현 시장은 “완벽한 소형생물 유충(깔따구)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하고 시민이 더 행복한 구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