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25년 2월 9일까지 중화체육공원에서 운영
대・소형 슬로프와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행사 마련해 건강한 여가 활동 제공
중랑구에 어린이 눈썰매장이 찾아온다.
서울 중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을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식은 27일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눈썰매장은 어린이들에게 겨울 여가 운동(레포츠) 체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조성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대・소형 슬로프 2개와 눈놀이 동산, 얼음썰매장, 다양한 놀이시설 등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전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 기간(1월 28일과 29일)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입장료는 무료이나 일부 놀이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구는 눈썰매장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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