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지난 23일 관내 자원새롬센터에 방문 자원순환시설 취급사업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의 하나로 자원순환 관련 시설 사업장의 화재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하고자 연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4명과 연천군 환경보호과 3명, 센터 소속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장 운영 및 관리 등 관련 사항 공유 ▲화재 초기 대응법 교육 ▲폐기물 시설 화재 예방 조치 ▲화재 발생 시 환경, 수질 오염 방제 등 조치 방법 현장 지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는 83건이고, 감소 후 재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발화원인은 부주의(29.9%)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자원순환 관련 시설은 화학반응열, 저장 중 폐기물 열 축적으로 의한 자연발화, 작업 중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만이 화재를 막을수 있다고 했다.
홍의선 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소각시설 및 매립시설 등을 운영하므로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각 시설 관계인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예방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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