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민생경제 지원 목적 신속·확대 모집
민생경제 지원 목적 신속·확대 모집
춘천시가 경기침체와 경제 불안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2025년 희망일자리 사업을 조기 확대 추진한다.
희망일자리는 춘천시에서 직접 추진하는 공공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에 빠진 민생경제 긴급 지원을 위해 춘천시는 희망일자리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2월 초 7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1월부터 5월까지 근무 기간을 확대하고 참여 인원도 126명으로 늘렸다.
오는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8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여자 선발 및 근무 개시는 1월 중순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춘천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그 중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근로조건은 1일 4시간 근무, 2025년 최저시급 기준에 따라 시급 1만 30원이다.
근무일에 한 해 부대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을 지급하고 4대 보험은 의무로 가입한다.
신순남 기업지원과장은 “경제 침체에 특히 취약한 취업 취약계층을 최저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민생경제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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