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너브내행복나눔재단 위탁 홍천군가족센터는 지난 9월24일부터 12월3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초학습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수셈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전인적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는 기초학습지원, 부모상담, 아동상담 3개의 프로그램이 총 3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기초학습지원은 참여자들에게 학령에 맞는 기초 국어와 기초 수학을 제공하였다. 국어는 문제 풀이, 어휘 향상을 위한 받아쓰기, 시 쓰기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수학은 개념 중심의 문제 풀이 활동을 통해 학습을 지원하였다. 과목별 10회씩 총 20회 운영하였다.
아동상담과 부모상담을 통해 가정 내 학습 관리와 환경을 점검하고, 부모가 학습 지도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여 가정 내 학습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아동상담은 5회 부모상담은 10회 진행되었다.
12월3일에는 기초학습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하였다. 사전평가 평균점수 대비 사후평가 평균점수가 23점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을 마무리하였다.
이상훈 센터장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가정 내 학습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 많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하였다.
홍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