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제2회 이호왕 박사 기념 청소년 미술대전'을 오는 31일까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대전은 세계 최초로 '한탄바이러스'를 지금의 동두천시 송내동 연구실에서 발견한 후 백신 개발까지 한 故 이호왕 박사(1928. 10. 26. ~ 2022. 7. 5.)를 추모하며,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미술작품을 통해 이호왕 박사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전시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청소년들의 뛰어난 창의적 표현을 통해 적성 개발과 진로 개척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故 이호왕 박사님의 업적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본 행사가 촉박한 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60여 점의 열띤 접수를 통해 매우 우수한 작품이 전시된 만큼 앞으로 관련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이호왕 박사 기념 청소년 미술대전'의 시상식은 2024년 오는 26일 오후 2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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