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1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김포시 산업 발전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소방 안전을 위한 봉사 업무를 수행한다.
발대식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김병수 김포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김시용·홍원길 도의원, 김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활동 및 소개 동영상 시청▲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임명장 및 기 수여 ▲취임사 및 축사 ▲기념촬영 등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은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는 상식”이라며 “김포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출범을 의미 있게 바라보며 향후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의 정책을 만들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소방서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는 취업자와 결혼 이민자를 중심으로 총 8개국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과 안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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