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간 소통과 실무 교육 등으로 서비스 질 향상 노력
경남 진주개인요양원협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주시 지수면 소재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관내·외 개인운영 노인요양원 시설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진주시 개인운영시설장 13명과 인근 사천시·산청군·고성군·하동군 개인운영시설장 4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하고 건전한 기관 운영을 위한 재무회계 교육과 시설 어르신의 인권 보장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 교육, 감염예방과 응급 간호 교육, 시설별 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 공유 등이 진행됐다.
천영란 진주개인요양원협회 회장은 “시설 어르신 돌봄서비스는 부양의 부담이 가족을 벗어나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시설 내 돌봄에 대한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여 서로 소통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며, “진주시도 협회의 노력에 발맞추어 더 나은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에는 현재 30개소의 노인요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법인 설치 시설 7개소, 개인 설치 시설 23개소로 시설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 /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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