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상담기관, 교원의 회복과 안정에 전문성을 더하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횡성분원에서 위탁상담기관 상담사와 기관장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활동보호센터 위탁상담기관 하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상담사의 전문성을 높여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내적 회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치유 과정을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연수는 2개 핵심 강의로 이루어졌으며, 첫 번째 강의에서는 이해우 강원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교사의 트라우마 치료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교원이 겪는 심리적 트라우마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다룰 수 있는 상담 기법을 소개하며 상담사들에게 실질적인 치유 방안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테라피’를 주제로 다양한 색채와 에너지를 활용한 심리 치유 기법을 통해 상담사들이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교원의 치유와 회복은 단순히 개인의 회복을 넘어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과정이다.”라며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앞으로도 교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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