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헌법과 법치의 원칙에 따라 우리 모두 차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
이장우 시장, "헌법과 법치의 원칙에 따라 우리 모두 차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12.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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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정태경 기자
13일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정태경 기자

지난 14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헌정사상 세 번째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직후 이장우 대전시장은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가적 어려움이 지역의 지역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모든 공직자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비리 행위 엄단 등을 통해 조직 내부 혼란을 방지하고 복무 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국가산단 등 일류 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들은 정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차질 없이 추진할것"을 약속했다.

그는 "일부 기업 투자를 둘러싼 우려가 있지만 우리 시의 투자 및 기업 경영 여건은 매우 안정적이고 양호한 상황" 이라며 "우리 시는 국내.외 기업 및 외국인 투자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것"을 각오했다.

아울러 "우리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경제 분야는 더욱 세심하게 챙길것"을 거듭 다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우리나라는 수십 년 간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기반으로 성숙한 사회로 발전해 왔다"면서 "이번 사태도 헌법과 법치의 원칙에 따라 우리 모두 차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아울렀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