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여 명 입장할 수 있는 '초대형 투명 돔 구조물' 설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조성, 청년 작가 미술작품 전시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조성, 청년 작가 미술작품 전시도
서울 서대문구가 겨울철을 맞아 글로벌 힐링 명소인 ‘카페폭포’에 동절기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대형 폭포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폭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으로 개장한 이래 입소문이 나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각광받는 명소로 부상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구는 이번에도 새롭게 ‘초대형 투명 돔 공간’을 조성했다. 겨울에도 방문객들이 추위와 바람을 피해 따뜻하게 ‘서대문 홍제폭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곳에는 최대 1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구조물이 투명한 비닐 재질로 제작돼 있어 밖을 잘 내다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더할 수 있도록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서대문구 공식 마스코트인 ‘서치’ 인형으로 포토존도 꾸몄다.
카페폭포 2층에는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구는 이 같은 특화공간을 내년 3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그간 카페폭포를 찾아 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겨울에도 따뜻하게 쉬어 가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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