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2일 태백중학교 전교생 약 100명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와 태백중학교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태백중학교에서 직접 선정한 3가구에 연탄이 지원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연탄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했다.

노남호 태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일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태백중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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