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파트너 디모아는 지난 10일 MS 라이선스·클라우드/AI 전문기업 에스피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피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유통사로 △VDI/DaaS(Desktop as a Service) △클라우드·CDN △디지털 콘텐츠 이미지 필터링 솔루션 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디모아의 검증된 총판 역량을 활용해 보다 넓은 범위의 유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디모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피소프트의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강력한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제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은재 에스피소프트 대표는 “에스피소프트는 오랜 기간 MS 소프트웨어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며 “디모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AI를 통한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기업 고객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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