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경전철로 떠나는 캐롤여행’ 개최
경기 의정부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문화행사 ‘의정부경전철로 떠나는 캐롤여행’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사회단체인 의정부시민공감, ㈜우진메트로와 협력해 경전철 회룡역 승강장에서 지난 6일에 이어 13일, 20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홍보대사인 가수 비니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참여를 기반으로 한 기획(프로젝트)다. 의정부경전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비니쌤,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가온클래식, 소리울 시민합창단, 리틀반한클래식, 하모니카 젬스아트, 색소폰 최병재 , 소프라노 한마루, 대한무용예술협회 주니어, 기타 강선곤, 소프라노 고다은 등이 캐롤을 주제(테마)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시는 의정부경전철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전철 회룡역 승강장 내부를 화려한 빛트리로 장식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의정부경전철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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