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9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735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양양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양양군노인복지관, 정다운복지재단 등 3개 수행기관이 함께 추진하며, 각 기관에서는 환경지킴이, 행복한 학교지킴이, 노노케어, 경로당 활성화 지원, 청소년 선도 봉사 등의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 중 11개월간이며,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씩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매월 최대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필요 서류를 지참한 후, 읍·면사무소 등 지정된 장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마을별 접수는 양양읍(12. 9.), 서면(12. 10.), 손양면(12. 11.), 현북면(12. 12), 현남면(12. 13), 강현면(12. 16), 추가모집(12. 17~18/ 2일간)을 한다
양양군은 소득 인정액, 세대 구성, 활동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내년 1월 중 선발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1762명의 어르신들이 공익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