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인천 동구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의 지원과 정부의 공공 행정력, 사회적 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모색·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발굴하고, 각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이 직접 제조한 영양 가득한 행복도시락을 대상 아동에게 제공한다.
인천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400여 식의 끼니를 제공한다. 행복도시락을 통해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활기찬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인천광역시 동구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김연자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인천 동구센터장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 동구는 프로젝트 지원 대상 아이들을 선정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제작 예산을 지원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행복도시락 제조와 배달을 맡아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 동구는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아이들이 급식 공백을 겪지 않도록 지방정부의 급식 제도에 편입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성장 발판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주신 인천 동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22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