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센터, 보건정책과, 예방관리과 소관 2025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최이순 의원은 ”관내에서 재배되는 쌀 품종을 다양화하고 생산량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하는 한편,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동해시 경제 살리기에 애쓰시는 전 부서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준 의원은 ”스마트팜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만족도를 위한 각종 지원을 강화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박주현 의원은 ”유용미생물 배양 사업은 농업인 대상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인 활용을 유도하여 친환경 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동수 의원은 “지역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것보다 지역 특산물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강조했다.
평생교육센터 예산안을 심사하며, 이창수 의원은 “도서관 시설 및 시스템 조성과 관련, 자동화 기기는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고려하여 지양해야 한다.”라며 신중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동호 의원은 “대출 도서 반납과 동시에 바로 대출이 가능한 부분이 오히려 특정인의 장기간 대여로 실제 수요자가 이용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서 대출 예약제’를 제안했다.
김향정 위원장은 꿈빛마루도서관 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동화책’ 도입을 제안하며,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만족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