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천공항 화장품·주류 매장 운영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화장품·주류 매장 운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12.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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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향수·소장가치 높은 위스키 등 라인업 차별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신라면세점 '화장품·향수' 매장. [사진=호텔신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신라면세점 '화장품·향수' 매장.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화장품·향수 매장과 주류 매장을 선보였다.

화장품·향수 메인 매장은 549㎡(166평) 규모로 총 77개의 뷰티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13개 브랜드는 신라면세점이 단독으로 유치했다.

신라면세점은 ‘트렌디한 향수’와 ‘메이크업 브랜드 존’을 구성했다. 화장품·향수 메인 매장에는 가장 많은 16개의 니치 향수 브랜드가 입점됐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프란시스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 △영국 왕실이 인정한 ‘펜할리곤스 퍼퓸(PENHALIGON'S)’ 등의 단독 제품도 판매된다.

‘메이크업 브랜드 존’에서는 다양한 유명 브랜드가 들었는데 특히 트렌디한 나스(NARS)와 발렌티노(VALENTINO)는 T2 내에선 신라면세점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주류 매장은 436㎡(132평) 규모로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주류 매장 중 가장 크다.

이곳에서는 200여개의 주류와 담배, 식품 브랜드를 취급한다. 소장 가치가 높은 상품과 고연산 위스키도 단독으로 판매되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돔 페리뇽(Dom Pérignon) 빈티지 샴페인과 △페터캐른(Fettercairn) 200주년 세트 △달모어(Dalmore) DCC 1971 등은 신라면세점 T2 주류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각 매장 오픈을 기념해 T2 이용 출국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할인권, S리워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