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이중언어 학습지원사업
강원 춘천시가족센터는 1일 남이섬에서 “이중언어 캠프 – 두 언어를 좋아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 120명(베트남 60명, 중국 30명, 캄보디아 30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이중언어 중요성 교육, 자연 속 언어 퀴즈, 가족 협동 미션, 이중언어 말하기 워크숍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남이섬의 자연 속에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조영민(초등 1학년) 어린이는 “엄마의 언어와 한국어를 함께 사용해 게임에 참여해 즐거웠다”며, 언어 학습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천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센터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춘천시 모든 가족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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