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양구군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 목표액 대비 1% 증액한 1억1300만원이다.
양구군은 캠페인 추진을 위해 군청 사회복지과와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등의 방법으로 모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일 장터와 전우사 앞에서 순회 거리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된 기부금은 신 사회문제 대응 지원, 교육·자립 역량 강화 지원, 사회안전망 지원, 지역사회 돌봄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기부와 나눔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1억21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대비 108%의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1억1700만원, 2022년에는 1억1100만 원 등을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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