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필 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 지난 22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25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인구 108만 명의 외형적 성장과 달리 베드타운으로 머물러 있는 고양특례시의 최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시설관리 중심으로 운영하던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제6대 사장으로 취임한 강 사장의 경영 혁신을 앞세워 새로운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강 사장은 민선8기 정책을 반영한 3개년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시민행복과 글로벌 미래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참 좋은 공기업’이라는 경영비전 달성을 위해 생산형 자족도시 기여,실속형 시설 활성화 전개, 상생형 혁신·안전경영 확립의 3대 전략을 수립하여 공사는 역점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공급면적 대비 154% 투자수요면적을 확보했고, 국책사업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2029년 준공 목표로 본단지 실시설계와 훼손지복구사업 조사설계 용역 및 감정평가가 진행중이다.
일산문화예술창작소 및 성사 혁신지구 준공을 통한 도시정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였고, 정책토론회를 정례화하여 전문가 의견을 통한 성공적 개발사업 방향을 도출해 내기도 했다.
공공시설 운영에 있어서는 칸예웨스트·세븐틴 대형 콘서트부터, e스포츠대회, 놀면뭐하니·아이돌스타선수권대회 등 방송촬영까지 다양한 행사 유치를 통한 수입 증대 및 시설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서와 MOU체결,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개선사업, 환경시설 드로잉대회 개최 등 시민친화형 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지방공공기관 투자활성화 우수상, 아름다운 화장실 행안부 장관상, 적극행정 경진대회 인사처장상 수상,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등 분야별 다양한 대외 수상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강 사장은 GTX-A 개통, 자유로 지하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여건 변화를 주목하며 고양특례시가 수도권 북서부 주거·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있어 그 주역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고양특례시 최대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중인 개발사업과 신규사업 발굴 등 고양특례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내한공연 성공적 개최와 지속적인 대형행사 유치로 수익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민과 직원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청렴한 조직문화, 신명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공사를 이끌어 준 임직원 및 여러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 의회,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수준의 수도권 개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